팔찌인 줄 알았는데 시계라고 불가리 시계가 특별한 이유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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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 년동안 모은 명품 시계 후기와 함께시계 수리 비용에 대해서도 말해보려고 해요저는 한 번 사면 그냥 끝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더라구요!그래서 어떤 시계를 살 지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수리 비용도 함께 생각해보시라고 가져왔어요오토메틱 vs 쿼츠 뭐가 다를까?배터리로 자동으로 시간이 계속 가는 건 쿼츠이고오토메틱은 손목의 움직임으로 태엽이 자동으로감겨서 움직이는 기계식 시계를 말하는데요오랫동안 방치하면 시간을 다시 맞춰줘야 해서자동으로 가는 쿼츠가 더 편하다고 생각했어요근데 이번에 여러 개를 맡기면서 알았습니다..오래 관리하기엔 오토메틱이 훨씬 편해요ㅠ종류가 하나인 시계가 대부분인데 같은 디자인에오토메틱 vs 쿼츠 선택 가능한 것들도 있잖아요그럼 항상 오토메틱이 몇 백 정도 더 비쌌거든요?더 비싼 데에는 항상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쿼츠는 유지 비용이 계속 들어가더라구요배터리 교체 주기? 비용?쿼츠는 보통 2-4년 주기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데이게 무상 수리가 아니라 대부분 유상 서비스예요게다가 바로 배터리 교체를 해주지 않고 방치되면유액이 흘러나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주기적으로 시간이 잘 가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이게 알고 있어도 은근 타이밍 놓치기 쉬워요시계를 산 지 몇 년 지났는지 생각하며 지낸다던가,오늘 차지도 않을 시계가 안 멈추고 잘 가고 있는지굳이 하나 하나 열어서 확인하는 걸 누가 하겠어요ㅠ솔직히 손목에 차고 있아도 이걸로 시간 안 보잖아요요즘 시계는 팔찌나 다름없는 장식용 아닌가요그래서 교체 시기를 눈치채기가 쉽지 않더라구요뭔가 시계 살 때 가격은 그러려니 하게 되는데수리 비용이 계속 들어가는 건 좀 짜증나긴 합니다물론 시계를 하나에 몇 천만원짜리를 사면서고작 몇 만원, 몇 십만원에 그러나 싶을 수도 있죠근데 쿼츠는 진짜 툭 하면 오버홀로 넘어가버리고여러 개를 맡기면 몇 백이 순식간에 깨집니다그리고 맡겼다가 가지러 가는 것도 좀 귀찮아요주기적인 오버홀 서비스 필요그리고 제 때 배터리 교체를 해준다고 불가리 시계 하더라도5-10년 주기로 오버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해요오버홀은 배터리 교체보다 가격도 몇 배로 비싸고수리 기간도 보통 훨씬 오래 걸리는 편이랍니다시계 상태나 브랜드에 따라서 다 다르지만 오버홀 서비스는 보통 몇 십만원이 기본이예요그리고 배터리 교체 나름 빨리 한 것 같은데도매번 유액이 흘러나왔니 뭐니 하면서 자꾸 오버홀..몇 번 차보지도 못 하고 그러니까 좀 짜증나서앞으로 쿼츠는 더 안 사고 싶어졌습니다진짜 시계는 오토메틱을 사는 게 맞아요급하게 집에 있는 시계 모두 체크 해봤어요역시 시간이 안 멈춘 건 오토메틱 시계 뿐..ㅎ오토메틱 시계로는 뭐가 있는지 보여드릴게요오토메틱 시계는 뭐가 있을까?1.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28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브레게의 시그니처..시계 전문 브랜드는 보통 오토메틱이랍니다실물이 훨씬 더 예쁜 시계라서 완전 만족하는데단점은 개 비싼 가격과 리셀 하기엔 어려움..?아마 제가 산 시계 중에 제일 비쌌던 것 같아요하지만 사면 진짜 후회 안 하는 템인듯 해요자개판에 화이트골드에 다이아 세팅으로살 땐 6천만원대였는데 지금은 7천 조금 넘죠다른 시계보다 인상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원래 가격 자체가 비싸서 쉽게 추천 어려워요가죽 스트랩 말고 화이트 골드 스트랩도 있는데지금 1억 1636만원이라 깔끔하게 포기;;2. 롤렉스 데이저스트…?왼쪽이 올리브 그린/ 오른쪽이 실버? 화이트?시계 전문 브랜드인 롤렉스도 오토메틱이예요시계 이름 솔직히 뭔지 못 외워서 까먹었는데요둘 다 데이저스트 였던 것 같은데 뒤엔 까먹음;;화이트는 뭔가 포인트가 없이 무난한 것 같아서올리브 그린을 훨씬 더 자주 착용하고 있어요그리고 솔직히 이게 더 예쁘기도 하구요오토메틱이니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는 필요없는데롤렉스도 수리 비용이 엄청 비싼 편이었습니다오버홀 서비스 맡기게 되면 평균 200이 깨져요최소 102만원부터 스타트라고 했던 것 같아요애초에 시계는 뭐든 맡길 일이 없는 게 답입니다한 번 열면 이것 저것 같이 고치라고 하더라구요진짜 딱 하나만 고치는 경우가 불가리 시계 더 없는 것 같아요그래도 오토메틱이라 맡길 일이 더 적긴 해요남성용이지만 집에 6천만원이 넘는 것도 있는데 고가 모델은 케이스가 훨씬 더 크긴 하더라구요..?롤렉스는 눈에 보일 때 바로 사야된다고 하길래충동 구매를 하게 되는 면이 좀 있다보니…뭐든 원하는 스펙을 확실히 세우고 아니라면과감하게 패쓰하는 것이 후회가 없습니다롤렉스는 유명하고 현금성이 좋다는 게 장점인데되팔 생각이 없다면 현금성은 큰 의미가 없긴 해요뭔가 시계가 많아질수록 손이 안 가는 느낌이랄까?무게감도 좀 있는 편이고 유니크함이 없어서요선호도가 높은 만큼 가지신 분들도 많으니까요(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제 취향 탓일지도)그래도 내구성이 좋은 편이라 편하게 차기 좋아요쿼츠 시계는 뭐가 있을까?시계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 쥬얼리/ 패션 브랜드는주얼리 시계라 대부분 쿼츠로 나오는 편이랍니다에르메스, 피아제, 반클리프, 그라프 이런 것들이죠도톰한 오토메틱 vs 얇은 쿼츠그래도 구별이 안 된다면 시계 판을 보시면 됩니다쿼츠보다 오토메틱이 뒤에 장치가 들어가야 해서시계 판이 훨씬 더 도톰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도톰한데 쿼츠인 시계도 좀 있기는 한데요플랫한 시계가 오토메틱일 수는 없더라구요1. 에르메스 H 아워Heure H 스몰예전에 엄마가 사준 H아워 로즈골드 시계..더블 스트랩 답답해서 처박템이 되어버렸죠한 번도 안 차보고 배터리 끝나서 22년에 갈았는데그 이후로도 방치되다가 26년에 다시 꺼내서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맡겼더니 오버홀..ㅋㅋ사실 4년이면 오버홀로 넘어갈 만 하긴 하죠수리 접수하고 이틀 후에 연락이 왔네요금액은 34만원인데 이거 뭐 안 할 수도 없는거죠배터리 교체만 하면 7-8만원인데 빨리 갈 걸..구하기 어렵거나 엄청 고가였다면 안 아깝지만이건 파베도 아닌 플레인이라 좀 그렇더라구여고작 이 시계 유지에 돈을 써야하나 싶었어요쿼츠로 살 거라면 유지비가 아깝지 않은 걸 사시길..4주 예상된다다더니 2주만에 수리 완료되었어요진짜 한줄 스트랩으로 바꿔서 열심히 차야죠수리비 낸 게 너무 아까워서라도 좀 불가리 시계 차보려구요..스트랩도 한 줄로 골드로 56만원 주고 바꿨습니다바꾼 스트랩 기준 617만원인가 그랬거든요더블 스트랩이 더 비싼데 진짜 비추해요..;;착용감이 개 답답해서 처박템이 됩니다저건 진짜 실적 쌓을 때도 아닐 때 산 건데요근데 엘메 시계는 실적 쌓을 때 아니면 비추예요옷이 맘에 드는게 별로 없고 신발은 사이즈 없고버킨 켈리 위해선 시계를 안 살 수가 없겠더라구요위시라면 중고로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일 듯아니면 사실 때 아더백이라도 요청해보시길2. 에르메스 케이프코드에르메스 cape code 하프 파베 small쿼츠가 싫어졌음에도 하나 더 샀답니다..하하시그니처인 케이프 코드 스몰 사이즈입니다스틸 하프 파베인데 스트랩은 악어 모브 페일입니다가격은 1338만원이고 시계 케이스도 바꼈네요로즈골드 하프 파베는 2445만원으로 더 비싼데확실히 더 예쁘긴 해서 진짜 고민했거든요?스트랩을 꼭 모브 페일로 하고 싶었는데 여기엔로골보단 스틸이 좀 더 어울려서 이걸로 샀어요솔직히 엘메 시계에 2천 넘게는 좀 아깝긴 하죠의류나 설탕 시계같은 건 보통 가방때문에 사서새 제품도 감가 반은 먹는다고 봐야하거든요다이아가 없는 스틸 시계로 사실 예정이라면매장가시고 아니라면 중고도 고려해보세요거의 새 제품 컨디션도 많이 있을 거예요매장 구매 원하시면 꼭 아더백 요청하기!!(설탕 시계 사는데 안 주면 딴 셀러ㄱㄱ)3. 반클리프앤아펠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가죽 스트랩이 아닌 8개의 모티브로 샀습니다로즈골드는 현재 3670만원으로 많이 올랐네요팔찌같은 느낌이라 이게 훨씬 더 예쁘더라구요물론 2천 정도 더 비싸니까 당연한 말이긴 하죠장점은 오버홀이 아닌 배터리 교체만 하는 경우는무상으로 진행 해준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솔직히 몇 천만원짜릴 팔면서 배터리 교체 정도는이렇게 무상으로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이번에 서비스를 받으면서 더 추천하게 되었어요몇 번 착용을 안 한 건 다른 시계도 마찬가지인데다 유액 흘러나오고 여러 문제가 나왔거든요?이건 딱 배터리 교체만 해서 돌아왔습니다유일하게 불가리 시계 오버홀로 넘어가지 않은 시계였답니다4. 불가리 루체아이건 진짜 자주 착용해서 기스도 장난 아녔어요지금은 다이얼 판 디자인이 바뀐 것 같은데요저는 제가 가진 자개판이 훨씬 더 이쁘더라구요어두운 데서 찍어서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ㅎ투보가스나 세두토리가 더 메인이고 비싼 거지만저는 이 제품을 더 자주 착용하고 좋아했어요이제 불가리 쿼츠 시계는 안 살 것 같아요..이 간단한 서비스에 예상 수리 기간이 무려 10주;;오버홀 아니고 그냥 배터리 교체 서비스로 하게 되면더 짧게 걸리는거 아니냐고 여쭤봤더니 아니래요ㅠ어차피 순서대로 대기해야 해서 둘이 비슷하대요심지어 비용도 배터리 교체만 18만원에다가오버홀 서비스도 53만원부터로 비싼 편입니다물론 정확한 비용은 센터로 보내져야 알 수 있는데일단 매장에서 접수할 때 설명받은 내용은 그랬어요배터리 교체 주기는 보통 3년이고 5-10년 마다오버홀 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접수 12일만에 다시 수리 관련 연락이 왔습니다역시나 이것도 오버홀 서비스로 넘어가게 되었네요가격은 70만원으로 안내받은 것보다 더 비쌌어요수리에 5주 정도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19일만에 수리 완료 연락이 왔으니 접수일 기준4-5주로 안내받은 기간보다 훨씬 짧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시계 맡길 때 받은 수선증 지참이 필수예요보통 잃어버려도 제 이름으로 들어간 거면내주던데 여긴 꼭 들고와야된다고 강조하십니다가기 귀찮았는데 대리 수령도 불가능함ㅠ두 종류로 선택 가능하게 나오는 게 많지 않은데세르펜티는 오토메틱이랑 쿼츠 둘 다 나오거든요?진짜 좀 더 주고 오토메틱 사시길 바랍니다..최근에 산 피아제 식스티 시계도 쿼츠인데..담에 수리받으러 가면 이것도 수리비 업뎃해볼게요5. 그라프 다이아 루비 하트 시계이건 이미 단종되어버린지 오래 된 시계..리셀샵에서 보고 예뻐서 충동 구매해버렸는데요해외 구매 제품의 경우 보증서 인보이스가 없으면배터리 교체나 수리 접수가 불가능하더라구요국내 구매 제품도 구매 내역을 찾아봐야 하구요구매자 이름과 불가리 시계 당시 전화번호가 필요하대요그라프 시계의 경우 스트랩만 바꾸려고 해도히스토리가 확인되어야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그래서 수리를 맡기던지 배터리 교체를 하던지스트랩을 바꾸던지 모두 사설 업체로 가야해요그래서 저것도 지금 사제 스트랩이랍니다..하하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오토메틱도 쿼츠도 아닌 시계도 있습니다바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데요..;;이건 진짜 처음 들어봐서 생소했는데요시계를 시간 볼 때 사용한다면 개 비추템까르띠에 탱크 루이 까르띠에 스몰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가 뭔지 모르고 샀다가뇌정지 오게 만든 ㄹㅇ 장식용 시계라고나 할까..오토메틱이 이건 줄 알고 이후로는 쿼츠만 샀거든요?알고보니 매뉴얼 와인딩이라고 다른 타입이더라구요기계식인데 수동은 매뉴얼, 자동이 오토메틱ㅠ수동 기계식은 사용 전 직접 태엽을 감아요근데 이게 다 돌아가면 제가 착용을 하고 있어도그냥 시간이 멈춰서 시계의 기능을 못 하는..충분히 안 감아주면 중간에 다시 감아야 해요쿼츠 버전도 함께 나오니까 잘 생각해보세요시계가 걍 장식용이면 편하게 이걸 사시고그래도 시간을 좀 볼 거다 싶으시면 쿼츠ㄱㄱ이번 달은 시계 수리비만 몇 백씩 나왔네요ㅠ다른 건 몰라도 에르메스랑 불가리 시계는 오래 가지고 있다보면 유지비>시계 가격 될 각사실 배터리 교체 정도는 간단한 작업이라서사설 업체에서 해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엄청 고가가 아니라 몇 백 짜리는요그라프 시계 그냥 사설 업체에서 교체했는데솔직히 정식 서비스보다 편해서 만족했거든요가격도 가격인데 당일에 바로 진행해주니까요번거롭게 다시 찾으러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도착일이 다 달라서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음)리셀샵에서 구매한 경우엔 자체 AS 서비스나배터리 교체 1회 무료 이런 거 있나 찾아보세요이번에 구매한 업체에 맡겨봤더니 있더라구요다만, 사설 업체에서 교체한 흔적이 있으면서비스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잘 알아보기!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용너무 주절 주절 길게 써버린 것 같지만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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